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故 조민기, 오늘(12일) 발인… 유족-지인 참석·비공개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故 조민기의 빈소가 9일 오후 서울 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 5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조민기는 그의 제자들인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폭로로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었다. 한편 이날 조민기의 사망이 확인되며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됐다. 2018.3.1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고(故) 조민기의 발인이 12일 엄수된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서는 고 조민기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치러진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앞서 조민기 유족 측은 10일 뉴스1에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이후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조민기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던 조민기는 12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조민기는 지난 1990년 영화 '사의 찬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breeze52@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