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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문남' 김다인, '뇌섹 여왕' 등극..뇌섹美 폭발 3주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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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문제적 남자' 김다인이 치열한 대결 끝에 '뇌섹 왕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프로그램 론칭 3주년을 맞이해 스튜디오에 초대된 역대급 게스트 10인(덕원, 장기하, 최어진, 오태석, 정원호, 한규범, 장준호, 최성준, 김다인, 곽승재)과 뇌섹남 6인(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의 '왕좌의 게임'이 이어졌다.

먼저 지난주 방송에서 16명의 출연자들 모두를 진땀 흘리게 한 '난이도 최상' 성냥개비 문제의 정답자가 나왔다. 장준호가 두 시간 반 만에 해답을 내놓은 것. 이어 '1:1 결투 뇌풀기'가 진행됐고 '뇌섹 남녀'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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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적 남자' 특유의 유머도 존재했다. 전현무가 다른 출연진들이 '1:1 결투 뇌풀기'에 집중하고 있자 "아 더워"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뇌섹 왕좌'에 앉았기 때문. 특히 그는 두꺼운 모피 모양 재킷을 걸친 채 마치 '왕'같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죽음의 뇌풀기'가 시작됐고 곽승재, 김다인, 최어진 등이 활약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문제적 남자'의 문제들을 만들어온 석진규씨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가 직접 문제를 만들고 있고 90문제 정도를 보내 6문제 정도가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3주년 마지막 방송인 만큼 걸그룹 모모랜드의 화려한 축하 공연도 있었다. 16인의 '뇌섹 남녀'들은 모모랜드의 신나는 무대를 함께 즐겼고 모모랜드도 '문제적 남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처럼 16인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음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죽음의 뇌풀기'가 계속됐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의 샌드아트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내 사랑을 숫자로 환산하는 문제가 등장했고 '뇌섹 남녀'들은 "감성 파괴다"라고 비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래도 이들은 한 명씩 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결국 정원호가 정답을 맞혔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문제가 제시됐고 '뇌섹 남녀' 모두 어려운 문제에 난감해했다. 결국 제작진이 힌트 문장을 하나 더 공개했고 이때 이장원이 나서 정답을 맞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다인이 '뇌섹 왕자'에 등극해 나머지 15인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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