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서진 닮은꼴 '슈가맨2' 익스 이상미·투샤이 소환… 유희열팀 승리 (종합)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익스 이상미와 투샤이가 소환되며 추억의 눈물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익스의 이상미와 투샤이가 슈가맨으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슈가송에 “엄청난 히트곡이다”고 설명하며 100불에 도전했다. 힘이 된 모던록이라는 힌트에 임철은 “아빠 힘내세요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맨으로는 ‘익스’의 이상미가 등장했다. 이상미는 ‘잘 부탁드립니다’에 대해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에 실패하며 만들게 된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상미는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설명하며 인도에서 요가를 배웠다고 밝혔다. 대학가요제에 대해 이상미는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환호성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인기로 인해 겪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부재중 전화로 휴대폰이 꺼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조이는 익스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금이의 꿈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유희열 팀에서는 슈가맨에 대해 브라이언의 힌트가 나오자마자 불을 밝히는 관객들이 나타났고, 첫 정답을 맞힌 30대 관객은 “이분 때문에 슈가맨을 신청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며 감동으로 눈물을 보였다. 이날 슈가맨으로는 R&B그룹 ‘투샤이’가 등장했다. 30대 팬들은 눈물을 보였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근황을 밝혔다. 트래비스는 “영어 성우로 활동도 하고 있다”며 모두가 알법한 유명한 광고의 멘트를 소화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트래비스는 입양된 사실을 밝히며 “백우현이란 이름이 한국 부모님이 지어주신 게 아니더라. 그래서 쓰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덕철과 우주소녀는 투샤이의 ‘Love Letter’와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재해석한 역주행송을 선보였고 대결은 유희열 팀이 승리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