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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OP이슈]"특혜 논란→현역 입대"…정용화, 5일 강원도 승리부대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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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사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 정용화가 강원도 승리부대에 입소한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용화는 당일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로 입소한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입대에 앞서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STAY 622, JUNG YONG HWA' 콘서트를 열고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콘서트 수익금은 정용화의 뜻에 따라 전액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공식적인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공식입장을 내고 대중에게 사과했다. 이에 그는 MC로 출연 예정이었던 tvN·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쇼'에서 자진 하차하고 해외 투어 일정까지 취소했다.

이후 정용화는 지난 1월 2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1월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면서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도 팬들도 깜짝 놀랐다. 정용화는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용화는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논란 속 빠른 입대를 결정한 정용화가 2년 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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