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카페·볼링장…YG, 제주신화월드에 외식문화공간 열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외식·식품기업인 YG푸즈가 오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 복합외식문화공간 'YG리퍼블릭'을 공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 권지용)이 기획과 인테리어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GD 카페와 GD 볼링장이다.

'카페 언타이틀드(Untitled, 2017)'라는 이름의 카페는 지드래곤이 직접 고른 커피 원두와 카카오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와 핫 초콜릿, 디저트를 판매한다.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지드래곤이 기획과 설계 등에 직접 참여해 카페 공간마다 지드래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YG푸즈는 전했다.

볼링장 '액트(AC.III.T)'는 볼링과 다이닝 펍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볼링 펍이다. 프라이빗 룸이 마련돼 있다.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YG푸즈 제공]

YG리퍼블릭에는 제주 흑돼지 연탄 구이를 판매하는 '삼거리 푸줏간'과 브런치 카페 '쓰리버즈', 해산물 뷔페인 '삼거리 씨푸드 뷔페'도 자리 잡았다.

이들 3개 매장은 이미 운영 중이다.

오는 25일 오후 열리는 오픈 행사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노희영 YG푸즈 대표, 지드래곤 등이 참석한다.

YG리퍼블릭은 YG엔터테인먼트와 YG푸드가 합작해 만든 외식·엔터테인먼트 복합 브랜드로 서울 명동과 여의도,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 진출해 있다.

노 대표는 "제주는 연간 관광객 1천500만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관광도시로 한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기획한 '카페 언타이틀드' [YG푸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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