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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가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 2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안순진은 승무원으로 동료 백지민(박시연 분)에게 남편이었던 은경수(오지호 분)를 뺏기고 빚까지 떠안고 사는 이혼녀로 등장했다. 직장에선 백지민을 상사로 모셔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생활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친구 이미라(예지원 분)의 제안에 따라 맞선 자리에 나섰고, 그곳에서 손무한을 만났다.
안순진은 늘씬한 미모를 돋보이게 만드는 화려한 의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한 데 반해 손무한은 등산모자, 고글에 지팡이, 새빨간 아웃도어 복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보자마자 폭탄임을 깨달았다. 손무한은 “난 재혼 생각 없다. 그쪽 이름 때문에 나왔다”고 말했고, 안순진은 “이름처럼 안 순진할까 봐 나왔냐. 재혼할 생각도 없으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손무한은 “나 기억 안나요?”고 되물으며 “혹시나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안순진은 “와이프가 아니라 섹스 파트너를 원해서 나왔다 이 말이냐. 근데 나는 아니다? 나 안 순진하다. 얼마나 훌러덩 까야 알겠냐”고 항변했다.
손무한은 “만나서 반가웠다”며 자리를 일어섰고, 안순진은 “퇴짜를 놔라. 안순진 씨가. 그러면 되겠냐”고 말했다.
안순진은 손무현을 향해 “나랑 7번만 해요. 럭키세븐. 7번만 만나자. 우리. 7번 만나고도 럭키하면 같이 살자. 내가 순진인지, 안순진인지 알 수 있다. 여자 겉으로 봐선 모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6년 전 비행기 안에서 만났다. 기류 때문에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과 고객으로 부딪치게 됐다. 손무한 안순진은 각자의 상황 때문에 넋이 나간 상태였다. 더욱이 손무한은 자신의 가족사진을 버리려 했고 안순진에게 이를 부탁했다. 안순진은 비행을 마치고 가족사진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금 주워서 가방에 넣었다. 이 모습을 손무한이 지켜봤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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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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