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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모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세 선수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했다. 서이라는 3조, 임효준은 4조, 황대헌은 7조에 위치했고 세 선수는 모두 1위로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서이라는 시작부터 2위로 치고 나왔다. 서이라는 두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들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서이라는 상대 선수들과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로 출발한 임효준은 빠른 스피드를 통해 2위로 올라선 뒤 곧바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임효준은 질주를 멈추지 않았고 압도적으로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넘었다.
황대헌은 시작부터 1위로 올라선 뒤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선수들을 따돌렸고, 그대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세 선수의 준준결승은 오는 22일 펼쳐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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