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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마더' 이보영VS고성희, 허율 향한 모성애 충돌…팽팽한 신경전에 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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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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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마더' 이보영과 고성희가 길 한복판에서 충격적 맞대면이 이뤄졌다.

20일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측은 수진(이보영)과 자영(고성희)의 살얼음판 맞대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자영은 수진이 혜나(허율)를 데려갔음을 확신하고 영신(이혜영)의 집으로 찾아왔다. 윤복(혜나의 가명)으로 살아가고 있는 혜나를 발견한 자영은 곧바로 혜나를 불러 세웠고, 두 사람의 충격적인 재회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과 고성희는 허율의 실종 이후 처음으로 맞대면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로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마주 선 두 사람은 극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허율을 사이에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이 벌어진 것.

이보영은 최대한 감정을 숨긴 채 차분한 표정으로 고성희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보영의 눈빛에서 허율 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굳은 결의가 느껴진다. 반면 고성희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격한 감정에 휩싸여 있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제껏 이기적인 모성을 보여왔던 고성희에게서 허율에 대한 애정이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과연 고성희가 허율을 데리고 무령으로 돌아갈 지 아니면 이보영이 허율과 아이슬란드로 떠날 수 있을지 긴강감을 높이고 있다.

'마더' 제작진은 "본 장면은 이보영과 고성희의 모성애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할 예정"이라며 "허율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신경전이 어떻게 종결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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