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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선아 "19금 드라마, 야한 장면 많아…부끄럽고 난감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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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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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제작 발표회에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키스 먼저 할까요'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제목이 조금 야릇하다. 하지만 보시면서 낄낄 거리다가 어느 순간에 맞아 라고 공감하다가 마지막에 울컥 하다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손정현 PD는 "저희 유명한 대사가 두 개가 있다. 501호는 401호를 사랑해야 한다. 인연은 이렇게 위 아래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면서 "또 김선아 씨가 또 손목에 '오늘만 살자'라고 타투를 하는데 그게 드라마의 큰 메시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저는 제일 처음 감독님을 봤을 때 그런 말씀을 했던 것 같다. 장례식 장에서 상주가 내내 울지 않냐. 어쩔때는 울다가 손님을 맞이 했을 때 이야기도 하다가, 옛날 친구가 오면 옛날 이야기도 하다가 혼자 있을 때는 사진 보면서 웃다 우는데 사람 인생이 그렇지 않냐고 했다. 2박 3일, 3박 4일 동안 그렇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 말이 굉장히 와 닿더라. 그 말씀을 듣고 작품을 접했을 때 굉장히 크게 공감하고 '키스 먼저 할까요'를 하게 됐다. 맹신 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출연에 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김선아는 자신 매력에 대해 "이번 드라마에서는 사실 지금까지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를 했다. 좀 더 진한 그리고 보통 마음에만 가지고 있던 상상만 하던 것을 직접 적으로 한다. 제목이 '키스 먼저 할까요' 인데 먼저 해보지 못한 것을 하고 어쩌면 성장한, 어떻게 보면 성장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조금 야한 이야기들이 왔다갔다 해서 부끄럽다. 부끄러운 장면이 많아서 난감할 때가 많다. 저희 스태프 분들이 좋아하셔서 촬영에 잘 임하고 있다"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감우성은 '야한 장면이 얼마나 되냐'는 물음에 "알려 드리고 싶지 않다. 궁금했으면 좋겠다"면서 "1, 2부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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