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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김지현 "이윤택 관련 김지현?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동명이인 해프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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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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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윤택 예술 감독의 성폭행을 폭로한 연극배우 김지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증폭, 동명이인 배우가 해명에 나서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드라마 '제중원' 등에 출연해 활동해온 배우 김지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팬카페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김지현은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네요. 여러분 저 아니에요. 지금 기사에 보도되고 있는 이윤택 관련 김지현 배우는 제가 아닌 다른 분입니다"라고 적어 해명했다.

또 김지현은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김지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이 카페의 주인인 배우 김지현입니다. 정확히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윤택 관련 배우 김지현은 제가 아닌 다른 분입니다. 저는 2003년~2010년까지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지 않았으며 극단 공연배달서비스의 단원으로 계속 대학로에서 활동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기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응원의 글을 남겨주셨는데 죄송스럽게도 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동명의 연극배우 김지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7년간 이윤택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으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현의 이름은 종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덩달아 동명이인의 배우에게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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