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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문재인 대통령, '은메달' 차민규에 축하 전해 "참으로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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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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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선사한 차민규에게 축하를 전했다.

차민규는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 34초41)과는 단 0.01초 차이였다.

경기 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차민규 선수 정말 아깝다. 100분의 1초 차이였다"면서 "하지만 참으로 장하다. 어려운 종목에서 기적 같은 기록이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이렇게 가슴 졸이며 보게 된 것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차민규에게 축하를 전했다.

한편 차민규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500m 동메달,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이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평창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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