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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이혜정 "남편 이희준, 첫 만남에 먼저 뽀뽀…순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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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모델 이혜정이 '토크몬'에 출연해 남편 이희준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올리브TV, tvN '토크몬'에서는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혜정은 이희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디자이너 선생님이 오빠를 모임에 불렀다. 그 자리에 솔로 여자들이 좀 많았다"며 "배우인데 아저씨가 입는 조끼를 입고 책가방을 메고 있더라. 그 모습이 굉장히 순수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 옆에 앉은 거다. 저한테만 계속 술을 따라주더라. 시끄러운 장소였는데 큰 소리로 말하지 않고 귓속말로 속삭였다. 이 사람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에 오빠가 왔을 때 뽀뽀해버렸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연락처도 서로 모르고 있었는데 오빠한테 먼저 연락이 왔더라. 그러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다. 모델 시상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그날따라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다.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라고 묻길래 최대한 시크하게 '네'라고 답했다"고 밝혀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혜정은 "제가 키가 크다 보니 그럴 일이 잘 없는데 남편이 백허그를 하거나 박력 있게 행동할 때 이 사람이랑 결혼하길 잘했다고 느낀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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