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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오늘(20일) 첫 방송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멜로.
배우 김선아와 감우성이 주인공을 맡았다. 김선아는 극중 이혼한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는 극빈 돌싱녀 안순진 역을 연기한다. 감우성은 과거 카피라이터로 매일 같이 신화를 썼지만 지금은 고독한 독거남이 된 손무한으로 분했다.
지난해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간병인 박복자 역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에 도전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감우성과의 케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오지호, 김성수, 박시연, 예지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과감하다 싶을 정도로 도발적이고 솔직한 어른들의 멜로. 그 속에 감춰져 있는 서툰 사랑. ‘키스 먼저 할까요’가 그리는 어른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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