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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투데이 평창]女쇼트트랙, 계주 2연패 준비완료…남북단일팀, 마지막 경기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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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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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역대급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치 계주 금메달의 주역 심석희, 김아랑, 평창 올림픽 1000m 챔피언 최민정, 신예 이유빈, 김예진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2017-2018시즌 4번의 월드컵 대회 중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도 높다.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500m와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도 함께 진행된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스웨덴과 7-8위전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남북단일팀 구성부터 매 경기마다 큰 관심을 모았던 단일팀은 일본을 상대로 첫 골(랜디 희수 그리핀)을 신고했지만, 아직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일전에 나서는 단일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핀란드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을 선보인다. 평창 올림픽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의 선율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컬링 대표팀은 스위스를 상대로 예선 3승에 도전한다. 예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 외에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는 이강복이 도전장을 내민다.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는 김민성, 김유란이 호흡을 맞추며, 노르딕복합에는 박제언이 출전한다.

▲2월20일 평창 올림픽 주요 일정
-09:05 컬링 남자 예선 한국-스위스
-10:00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12:10 여자 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 남북단일팀-스웨덴
-13:15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 이강복
-14:05 컬링 여자 예선 한국-미국
-19:00 노르딕복합 라지힐 개인 10Km, 스키점프 본 경기 / 박제언
-19:00 쇼트트랙 여자 1000m, 남자 500m 예선, 여자 3000m 계주 결승 /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20:50 봅슬레이 여자 2인승 1, 2차 주행 / 김민성, 김유란
-21:10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플레이오프 한국-핀란드
-21:45 노르딕복합 라지힐 개인 10Km, 크로스컨트리 스키 / 박제언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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