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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크로스' 고경표, 허성태 계략에 당했다 '공범 사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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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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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허성태의 계략에 빠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탈옥한 김형범(허성태 분)의 강인규(고경표 분)를 농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도소 의무과장 백지남(유승목 분)은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 백성호(하회정 분)의 병실을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장기 기증 서약을 했던 백성호는 결국 장기 기증 수술과 함께 숨을 거뒀다.


강인규는 김형범의 행방을 찾던 중 뉴스를 보고 구급차로 이송 중이던 김형범이 교통사고로 위장해 탈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순간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전화를 받았다. 김형범은 "네 덕분에 잘 나왔다"라고 조롱했다. 이어 자신의 위치를 묻는 강인규에게 "나를 찾아오려 하느냐. 어차피 내가 널 찾으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규는 교도소 CCTV로 김형범이 백성호를 과자로 유혹해 약을 받는 모습을 확인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백지남은 교도소를 찾은 강인규를 보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형범을 죽이기 위한 강인규의 계략이 아들의 죽음을 낳았다는 사실에 그는 강인규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며 울부짖었다. 날아드는 주먹을 막지 않고 그대로 얻어맞은 강인규는 백지남의 사무실을 찾아 "죄송하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온 그는 김형범에게 쫓기는 꿈을 꾸며 고통스러워 했다. 그때 고정훈(조재현 분)이 찾아왔다. 집을 둘러본 고정훈은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며 고지인(전소민 분)에게 구급약을 가지고 오라고 부탁했다. 구급약으로 얼굴의 상처를 치료한 고지인은 옷장에서 김형범의 사진을 발견하고 의아해했다.


고지인이 다시 집으로 간 후 고정훈은 강인규에게 "김형범을 그만 쫓으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인규는 "이제 아버지 복수가 목적이 아니다.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라며 거절했다. 고정훈은 "네가 복수에 성공해도 더 비참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인규는 아버지의 장기를 적출한 공범이자 배신했다는 이유로 김형범에게 칼을 맞은 이길상(김서현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는 이길상에게 김형범의 행방을 물었다. 이길상은 "김형범은 VIP를 먼저 찾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강인규를 발견한 고정훈이 "여기서 뭘 하느냐"라며 그를 데리고 나왔다. 어수선한 사이 이길상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김형범은 강인규에게 전화해 "네 아버지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 죽어버렸는데 어쩌느냐"라고 조롱했다.


한편, '크로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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