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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첼시, BVB의 바추아이 완전 이적 제안 거절...다음 시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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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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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첼시가 미키 바추아이(24, 도르트문트)의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을 차단했다.

바추아이는 지난 2016년 큰 기대를 받으며 첼시에 입성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보여준 득점력이 워낙 출중했기 때문에 첼시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됐다. 그러나 입단 첫 시즌 디에고 코스타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알바로 모라타가 새로 영입되면서 바추아이의 자리는 다시 사라졌다. 모라타의 부상을 당하면서 몇 차례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바추아이는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바추아이는 도르트문트 임대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도르트문트 임대는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바추아이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4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리고 있다. 마르세유 시절 과시했던 득점력이 다시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도 피에르 오바메양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바추아이의 완전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그러나 완전 영입은 성사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미러'는 18일 "첼시가 바추아이의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을 거절했다. 첼시는 여전히 바추아이를 미래 자원으로 염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거절 의사를 표현하면서 바추아이는 시즌이 종료된 이후 다시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오게 됐다. 과연 이 결정이 첼시와 바추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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