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데뷔 10년차, 5년 만 솔로 컴백’ 양요섭의 하얀 목소리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사진=이승훈 기자


가수 양요섭이 5년 만에 하얀색 음악으로 솔로 컴백했다.

양요섭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백(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양요섭은 2012년 '퍼스트 칼리지(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만에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또 한번 도약에 나선다.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는 음악과 이번 '네가 없는 곳'은 분명 다른 색깔을 지닌다. 양요섭은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보컬에 짜임새 있는 알앤비 안무를 더한 댄라드(댄스+발라드)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멜로망스 김민석, 리차트 파커스, 윤딴딴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도 이번 앨범에 함께 담겼다.

이번 앨범을 위해 양요섭은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보컬 레슨도 받고 더 많이 신경 썼다"며 특히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에 대해 "'카페인' 때와 마찬가지로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같이 드리고 싶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멋진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네가 없는 곳'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빛'과 '위로' 등 수록곡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례적으로 수록곡까지 전곡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애정을 드러낸 양요섭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마음가짐을 소개했다.

멤버들의 응원도 많았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5점 만점에 5점을 줬다. 열심히 활동하라는 응원의 의미"라며 "특히 용준형은 제작자 입장에서 가감 없이 조언해줬다. 여기 화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훈훈한 우애를 전했다.

흥행에 대해 양요섭은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요섭의 '백' 전곡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