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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양요섭 "자작곡, 용준형 도움 많이 받아…길잡이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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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5년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가수 양요섭.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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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양요섭이 5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두고 같은 팀으로 활동 중인 용준형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양요섭의 솔로 앨범은 2012년 발매한 '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만. 양요섭은 "많이 떨린다. 5년 전에 '카페인'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의 느낌보다 더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그만큼 많이 설렌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의 히트곡 다수를 작곡한 '작곡돌' 용준형을 언급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으로 제가 자작곡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의지할 곳이 멤버들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의 타이틀곡을 많이 작곡했던 용준형 군에게 곡을 들려주면서 많이 물어봤다. 덕분에 과해질 수도 있었고 부족할 수도 있었던 여러 가지를 중간을 잡아줬다. 길잡이를 해줬다"며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또 "사실 주기로 한 곡이 있었는데 급하게 녹음에 들어가느라 아쉽게도 용준형 곡을 넣지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양요섭 미니앨범 '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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