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5년 만 솔로 컴백, 첫 무대는 100% 만족 못해 죄송”

▲ 사진=이승훈 기자

가수 양요섭이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요섭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백(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카페인' 활동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양요섭은 "5년 전보다 지금이 더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그만큼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 첫 무대를 마친 양요섭은 "100%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멋지고 완성된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앨범명 '백'에 대해 양요섭은 "하얀 도화지를 생각했다. 다양한 수록곡으로 양요섭이라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얀색은 그 자체로 고유의 색을 내면서 다른 색과 섞였을 때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저도 제 고유의 음색을 갖고 다른 이들과의 협업에서는 부드럽게 새로운 색깔을 내는 하얀색 같은 목소리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댄라드(댄스+발라드) 장르로 돌아온 양요섭의 '백'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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