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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아카데미서도 '미투' 연대…졸리·로렌스 등 블랙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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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2018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도 검은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 '미투(#Metoo)'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앨버트홀에서 열린 '제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들은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에 동참하는 의미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앤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마고 로비, 나오미 해리스 등 여성 배우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연대를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 회장 제인 러시는 "용기 있는 폭로가 또다시 용기 있는 성폭력 폭로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매우 역사적인 순간으로 지속할 변화를 위한 분수령,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서한을 통해 "이러한 움직임을 세계적인 흐름으로 만들며 이 엄청난 연대와 통합의 순간을 국경을 넘어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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