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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나의 아저씨' 측 "나문희, 스케줄 상 하차…고두심 합류"(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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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나문희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고 고두심이 출연한다.

19일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극중 삼형제의 모친 변요순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나문희 씨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이유로 끝내 드라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제작진을 통해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하게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요순 역에는 고두심이 출연을 확정해 곧 촬영에 돌입한다. 극중 요순은 박상훈(오달수 분), 박동훈(이선균 분), 박기훈(송새벽 분) 삼형제의 어머니로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가진 어머니다.

제작진은 고두심에 대해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게 될 요순 역에 더 없는 적임자라 생각했으며 고두심 씨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다.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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