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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tvN "고두심, '나의 아저씨' 출연 확정...나문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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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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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배우 고두심이 출연한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19일 “극 중 삼형제의 모친 ‘변요순’ 역의 나문희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이유로 끝내 합류하지 못했다”며 “요순 역에는 고두심이 확정돼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문희는 제작진을 통해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하게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요순은 박상훈(오달수), 박동훈(이선균), 박기훈(송새벽) 삼형제의 어머니로,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 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가진 어머니다.

제작진은 “고두심은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게 될 요순 역에 더 없는 적임자라 생각했으며, 고두심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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