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19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그리고 봄’ 쇼케이스에서 “외모 관리가 나의 본분”이라고 밝혔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번 음반을 통해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정승환은 “어안이 벙벙하고 설렌다”며 “사실 앨범이 나와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실감이 안 난다”고 웃음 지었다.
또 데뷔 후 점점 발전하는 외모의 비결을 묻자 “그렇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쑥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외모 관리가) 본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관리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내놓는 이번 정규 음반에는 타이틀곡 ‘비가 온다’를 비롯해 열곡이 실렸다.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 기타리스트 적재,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이진아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이별 후에 비가 오는 날이면 느껴지는 후회의 감정을 솔직히 토로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희열과 정승환이 직접 노랫말을 썼다. 또 정승환의 히트곡 ‘너였다면’의 프로듀싱 팀 1601이 작곡해 정승환의 한층 짙어진 보컬을 살린 정통 발라드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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