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2018평창]이상화, SNS로 감사 인사 "응원과 함성, 행복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상화(왼쪽)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18. 2. 18.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500m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이상화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화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찍은 사진과 함께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며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했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팬에 대한 인사를 빼먹지 않았다. 그는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출처 | 이상화 SNS


전날 경기를 돌아본 회고였다. 이상화는 지난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대회 3연패를 놓쳤다. 그러나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첫 100m까지 10초20의 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고다이라에 앞섰지만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발을 삐끗하면서 금메달을 라이벌에게 내줬다.

경기 후 이상화는 트랙을 돌며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