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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MLB] 오승환, 텍사스행 불발…MRI 결과 팔에 이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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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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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텍사스행이 건강상의 문제로 불발되면서 메이저리그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8일 “텍사스와 오승환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이후 FA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지난 7일 텍사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계약 내용은 ‘1+1년 925만 달러(약 100억 원)’로 최소 1년 300만 달러(32억 원)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디컬테스트 이상으로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팔 부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승환은 2005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10년에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위해 시간을 소요한 적이 있다.

벌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승환은 다른 구단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건강상의 문제가 맞다면, 최악의 경우 메이저리그 잔류가 힘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일본, 또는 국내 유턴을 할 가능성도 있다. 국내로 돌아올 경우엔 원소속팀 삼성과 계약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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