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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래퍼 정상수 前 소속사 "지난해 12월 계약해지…씁쓸함 금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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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가 그의 음주난동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정상수의 사건에 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 종료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수는 쇼미더머니를 비롯 여러 음반 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엔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획사 측의 입장 공개 배경에 대해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해 문의를 주셨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딱히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비롯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데 대해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정상수는 최근 술에 만취한 채 여성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 파장이 일었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고, 7월에는 술집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2주 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이하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공식입장 전문

최근 발생한 정상수 의 사건에 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부터 정상수 와 전속 계약 종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015년 부터 2017년 까지 3년 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써 활동한 정상수는 작년 2017년 쇼미더머니 를 비롯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 하기엔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일이 일어난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해 문의를 주셨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딱히 무어라 드릴말씀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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