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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TV캡처] '파도야 파도야' 이경진, 두 아들 학교 보낼 등록금 마련 못 해 "큰형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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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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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파도야 파도야' 이경진이 두 아들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연출 이덕건)에서는 등록금이 없어 두 아들 중 한 명만 학교에 보내야 하는 이옥분(이경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훈과 오정태는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합격했고, 이옥분은 뿌듯해했다.

이옥분은 그날부터 두 아들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고구마 장사로 돈이 모이지 않자, 남편이 선물해준 장식함까지 전당포에 팔았다. 하지만 끝내 두 명분의 등록금은 모이지 않았고 결국 큰아들만 학교에 보내기로 결심했다.

이옥분은 아들들을 방으로 불렀고 오정태에게 "정태야. 정태는 내년에 학교 가자. 올해는 형만 보내자"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자신도 학교에 가고 싶다며 울분을 토했다. 결국 오정태는 "다 관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오정훈은 "어머니 제가 양보할게요. 그러니까 정태 보내요"라며 동생을 걱정했다.

그러나 이옥분은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네가 형이라서 보내는 것 같아? 넌 우리 집 가장이나 매한가지다. 미안한 마음 있으면 그 마음으로 더 공부해"라고 말했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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