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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한혜진과 윤상현이 ‘손 꼭 잡고’ 첫 촬영 현장을 19일 공개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이하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자체 발광 오피스’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손을 잡았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남현주 역을, 윤상현은 아내와 십여 년만에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남자 김도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대학교 때 만나 결혼한 부부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 위태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극중 한혜진과 윤상현의 결혼 기념일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집 앞 정원에 놓인 그네에 나란히 앉아 있다. 담요를 나란히 덮은 채 미소 짓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중순 파주에서 촬영됐다. 올 겨울 마지막 한파로 인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촬영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스태프들과 동선을 체크하며 첫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혜진은 “긴장된 첫 촬영이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들이 덕분에 편하고 무사하게 잘 마친 것 같다. 앞으로 감정이 휘몰아칠 현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윤상현은 “처음으로 정통 멜로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추운 날씨이지만 좋은 배우들, 제작진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도영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가오는 봄날 따뜻한 드라마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14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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