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 사진제공=안테나뮤직
정승환은 19일 1년 2개월여 만에 컴백 앨범을 발표한다. 오후 6시 음원 공개에 앞서 정승환은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과 음반 작업 과정 등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이별 후에 비가 오는 날을 핑계 삼아 지난 사랑을 떠올리는 절절한 마음을 유희열과 정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발라드를 앞세운 감성적인 넘버들로 주목받는 프로듀싱팀 1601이 작곡한 정통 발라드다. 발라드명가 안테나에서 자신있게 내놓는 정승환의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많은 타이틀곡 후보를 제치고 일찌감치 낙점된 트랙이다. 특히 ‘비가 온다’ 뮤직비디오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이 연출을 하고 특별히 음향 세팅부터 공을 들여 실제 라이브로 부른 음원을 뮤직비디오에 삽입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지난 ‘비가 온다’ 티저 영상 공개 당시에도 이미 라이브 음원으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지만 탁월한 라이브와 강렬한 임팩트로 실제 라이브 음원이 쓰였다는 반전이 추측 불가할 정도였던 것. 안테나는 정승환이 무대 위에서의 라이브로 각광을 받는 보컬리스트인 만큼, 묵직한 감정선으로 ‘비가 온다’의 드라마틱한 감동을 가장 특별하고도 세심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목소리’라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이로써 정승환은 ‘비가 온다’의 라이브를 앞세워 ‘너였다면’ 이후 프로듀싱팀 1601과의 또 한 번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승환은 지난 6일 발표한 선공개곡 ‘눈사람’으로 4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눈사람’의 차트 1위 기념으로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이번 정규음반에는 ‘눈사람’과 ‘비가 온다’ 외에도 메인 프로듀서인 유희열을 시작으로 루시드폴, 이규호, 1601, 노리플라이 권순관, 권영찬, 디어클라우드, 박새별, 아이유, 김제휘, 존박, 홍소진, 적재, 멜로망스 정동환, 이진아, 그리고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정승환은 오늘 오후 6시 타이틀곡 ‘비가 온다’를 비롯한 정규 1집 음반의 음원과 라이브 뮤직비디오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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