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모태범과 차민규가 이상화가 눈물을 쏟은 500m에서 웃을 수 있을까. 모태범과 차민규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모태범과 차민규, 김준호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나선다.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떠오르는 강자 차민규가 남자 500m 평정에 나선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모태범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선수 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4년 전 열린 소치올림픽에서 부진에 빠지며 추락했다.
그러나 모태범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평창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500m와 1000m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스스로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모태범이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통해 완벽 부활을 꿈꾼다.
차민규는 2016-2017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신성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500m와 2017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동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500m와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서 34초31의 기록으로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81)을 0.5초나 단축하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든든한 맏형 모태범과 떠오르는 신성 차민규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달굴 수 있을까. 이상화의 선전으로 더욱 뜨거워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