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라리가 리뷰] '호날두 결승골' 레알, 베티스 원정서 5-3 재역전승...5G 무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재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5경기 무패(4승 1무)행진과 함께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선제골 기록한 레알, 연달아 2골 실점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리가 절실한 레알이 총력전을 펼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로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베일과 호날두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은 아센시오, 코바시치, 카세미루, 바스케스가 구축했고, 포백은 마르셀루, 라모스, 나초, 카르바할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홈팀 베티스 역시 부데부스, 호아킨, 가르시아, 만디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레알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아센시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베티스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호아킨, 전반 18분 모룬, 전반 21분 만디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레알이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썼다. 전반 30분 만에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빠지고 테오가 급하게 투입됐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레알이 두 골을 내줬다. 전반 33분 호아킨의 크로스를 만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37분에는 나초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전] 라모스-아센시오-호날두 연속골, 레알의 재역전승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초반부터 레알이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5분 바스케스의 코너킥을 라모스가 민첩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알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0분 호날두가 베일이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국 레알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카르바할이 폭발적인 드리블로 측면을 허물어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아센시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20분에는 카세미루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호날두가 받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레알은 후반 28분 이스코를 투입했고, 베티스는 후반 30분 가르시아, 후반 36분 레온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베티스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40분 레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이 후반 막판 벤제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결과]

레알 베티스 (3): 만디(전반 33분), 나초(전반 37분-자책골), 레온(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 (5): 아센시오(전반 11분), 라모스(후반 5분), 아센시오(후반 14분), 호날두(후반 20분), 벤제마(후반 추가시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