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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평창 뜨겁게 달군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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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수호랑 인형 뒤에서 미소짓는 김아랑.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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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주목받는 스타에겐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친근한 이미지 덕에 인기가 대단하다는 이들을 한 번 알아볼까요.

"귀여워요" 인기 폭발 수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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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수호랑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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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올림픽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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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올림픽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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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은 활약이 대단합니다. 백호를 원형으로 한 수호랑은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경기장 주변에서는 앙증맞은 움직임으로 이목을 끌고, 온라인에서는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호랑은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관련 기념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스코트 인형류만 이미 40만 개가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18·미국)은 수호랑을 두고 "너무 귀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스 스마일' 실시간 검색어 점령한 김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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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김아랑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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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아랑.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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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 인형과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들고 있는 김아랑. [사진 김아랑 인스타그램]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4위를 기록한 김아랑(23·고양시청)은 이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달궜습니다. 1위를 차지한 최민정(20·성남시청)에게 다가가 그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이죠. 밝게 웃는 모습 또한 화제였는데 김아랑에겐 '미스 스마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김아랑은 "4위지만 괜찮다. 계주 경기에서 꼭 메달을 따겠다"며 밝게 웃었는데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인 김아랑은 후배들과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그의 바람이 이뤄질 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아랑 등이 포함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는 20일 열립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 아닐까요. 올림픽 남은 기간 수호랑·김아랑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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