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19일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빌바오와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16승 7무 1패 승점 55로 선두 FC바르셀로나에 승점 7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스타를 투톱으로 코레아, 사울, 코케, 테예, 헤르난데스, 히미네스, 브라사이코, 루이스, 오블락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스타를 앞세워 빌바오를 압박했다. 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아틀레티코는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기회를 놓치며 답답함을 더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고딘을 투입했다. 하지만 변화에도 불구하고 거듭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4분 코케를 불러들이고 가메이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 승부수는 효과를 거뒀다. 후반 2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가메이로가 드디어 빌바오의 골 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 터지자 아틀레티코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고, 후반 35분 추가골까지 얻어냈다. 가메이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스타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안겼다.
코스타의 골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2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아틀레티코(2) : 가메이로(후22), 코스타(후35)
빌바오(0) : -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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