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어게인TV]'미스티' 지진희, 김남주 외도에 눈물···고준 살해범은 누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사건 당일의 유일한 목격자 지진희, 그가 본 진실은 무엇일까.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이재영(고준 분)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고혜란(김남주 분) 앵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태욱(지진희 분)은 몇 번이나 자신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던 고혜란에 자신이 감내하겠다고, 너의 명함이 되어주겠다고, 사랑한다고 말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재영 그에게 고혜란의 브로치를 건네며 둘이 정신 없었던 상황이 있었다고 대놓고 밀회를 드러내는 행동을 했고 그는 방에서 홀로 울음을 터트렸다.

고혜란은 청와대 대변인이 되기 위해 이혼을 보류해 달라 부탁했었고, 강태욱은 과거 약속처럼 그의 명함이 되어주려는 듯 이혼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다. 강태욱이 검사를 그만 두고 국선이 되었던 것이 오히려 고혜란에게 득이 되었고, 이젠 사생활 체크가 있을 것이란 기자의 말에 고혜란은 부부 관계를 회복하려 했다. 직접 도시락을 싸서 변호사 사무실로 갔지만 강태욱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때 그의 책상 위에 있는 사건 서류를 보게 됐고, 환일철강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체불로 억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혜란은 해당 사건을 당일 뉴스 나인 앵커의 눈 코너에서 보도했고, 이는 곧 뜨거운 감자가 됐다. 케빈 리(고준 분)가 환일철강에게 광고료 10억을 받고 모델을 한 것에 대중이 분노한 것.

이재영은 결국 태국에서 자신과 고혜란이 밀회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빌미로 협박했고, 둘은 접선했다. 고혜란의 뒤를 쫓았던 강태욱은 둘의 모습을 보고 절망했다. 그 시각, 서은주(전혜진 분)는 이재영과 한지원(진기주 분)의 외도를 눈치챈 듯 한지원을 불러내 하대를 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다음날, 고혜란은 모닝 뉴스 대타로 급히 데스크에 올랐고, 속보로 이재영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됐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그의 뉴스에 고혜란은 방송사고를 낼 뻔 했고, 시간이 흘러 그가 교통사고가 아닌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힘이 실어지면서 고혜란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