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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RE:TV]'아는형님' 송은이, 김영철 개그도 살린 진정한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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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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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송은이가 김영철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등장한 송은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김영철과 결혼했다가 헤어진 후 잘됐더라"라며 "영철이와 결혼한 것은 미리 액땜하려고 큰 그림 그린 것이라던데"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공교롭게도 한 번 가상이었지만 부부의 연을 맺었다 헤어지니 급하게 잘되긴 했다. 그때는 내가 귀를 막고 있었더라면 지금은 귀를 열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 등장에 김영철도 존재감을 자랑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늘 눈치 없는 모습으로 구박만 받던 김영철은 송은이 응원에 힘입어 구박덩어리에서 재치덩어리도 탈바꿈했다.

이어진 뮤비 제작과정에서도 송은이와 함께한 김영철은 놀라운 입담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개그를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김영철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그 결과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개그를 펼친 김영철은 의외의 재미를 선물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말도 안되는 무리수 개그도 송은이는 척척 받아줬다. 외려 더 나아가 무리한 섭외를 진행하려 하기도 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송은이와 김영철 모습에 어느새 시청자도 배꼽을 잡고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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