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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리그앙 리뷰] '권창훈 결승골' 디종, 니스에 3-2 역전승...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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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권창훈이 20분 동안 활약한 디종이 니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디종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에서 니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승점 31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승점 34점 니스는 8위에 머물렀다.

홈팀 디종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사이드, 타바레스, 슬리티가 전방에 섰고 발몽트, 아베이드, 아말피타노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하다디, 질로보지, 얌벨레, 로시에르가 자리했고 골문은 레이네트가 지켰다.

원정팀 니스 역시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플리, 발로텔리, 스라르피가 전방에 섰고 세리, 타메즈, 멜루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콜리, 사르, 단테, 말론이 구성했고 골문은 베니테즈가 지켰다.

경기는 니스가 주도했다. 전반 점유율도 56%로 높게 가져갔고 전반에만 6개 슈팅을 날렸다. 2개는 유효슈팅을 기록됐다. 하지만 디종은 4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그럼에도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끝났다.

경기는 후반에 불이 붙었다. 선제골은 디종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받은 타바레스가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에 니스는 후반 19분 스라르피를 빼고 생 막시맹을 투입했다.

결국 니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생 막시맹의 패스를 멜루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득점은 계속됐다. 불과 2분 뒤 플리가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한 디종은 후반 25분 발몽트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디종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타바레스가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때 권창훈이 번쩍 빛났다. 후반 39분 지노트의 패스를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렇게 디종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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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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