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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리그앙 리뷰] '네이마르 결승골' PSG, 툴루즈에 힘겨운 1-0 승리...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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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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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에이스 본능을 과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툴루즈FC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PSG는 3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홈팀 툴루즈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사노고를 중심으로 그라델과 코렌탕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왕가, 카후자크, 블랑이 배치됐고, 수비진에는 실라, 아두, 디우프, 야고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라퐁이 꼈다.

'선두' PSG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고, 라비오, 디아라, 로 셀소가 중원을 이뤘다. 포백에는 베르치체,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베스가 출전했고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예상대로 PSG가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베르치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로 셀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다. 전반 26분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에서 선수 한 명 제치고 슈팅 때렸지만 라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툴루즈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툴루즈는 중원에서 거친 플레이로 PSG의 개인 기량을 사전에 차단했다. 그 때문에 툴루즈는 전반에만 3장의 경고를 안게 됐다. 그러나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툴루즈에 희망적인 요소였다.

후반에도 PSG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8분 네이마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흘렀다. 후반 15분 네이마르의 프리킥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 두드리던 PSG는 결국 득점포 가동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네이마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PSG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2분 네이마르가 때린 날카로운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고 튀어 나왔다. 리바운드된 공을 알베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 몸에 맞고 나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PSG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툴루즈(0):

파리 생제르맹(1): 네이마르(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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