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평창] 임효준, '한국 첫 金' 경기 전날 SNS에 새긴 다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효준(22·한국체대)은 대회 전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임효준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진인사대천명’을 한자로 남긴 뒤 해시태그로 ‘가즈아’, ‘2018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등이라고 덧붙였다.

‘진인사대천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후에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임효준은 1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2분 10초 48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효준은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기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부상으로 7번이나 수술을 한 그는 지난해 4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전히 허리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7전8기’ 정신을 몸소 보여줬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