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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어게인TV]'오늘도스웩' 래퍼들의 도전천곡...포복절도 완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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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xtvN '오늘도 스웩'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래퍼들이 넘치는 끼를 분출했다.

10일 방송된 xtvN '오늘도 스웩'에서는 '도전남곡'에 참여하는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남곡은 '남의 곡에 도전하다'는 뜻으로 도전곡 리스트에서 래퍼들이 직접 곡을 선택하고 이를 부르는 코너였다. 가사를 틀릴 경우에도 즉흥적으로 프리스타일을 해내면 가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었다.

처음 도전에 임한 딥플로우는 H.O.T의 '전사의 후예'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들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지만, 결국 "대표님! 리스펙트!"라고 말해 딥플로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빅원은 남진의 '둥지'를 맛깔나게 불러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넉살과 슬리피는 술에 취한 부장님이 연상되는 무대를 선보여 예선에서 탈락했다.

딥플로우, 빅원, 던밀스가 결승에 올랐다. 던밀스는 결승곡으로 '불타오르네' 를 선곡했고, 프리스타일 래핑을 선보여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마치 미리 준비한 듯 라임을 뿜어내는 그의 모습에 래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그의 유머감각도 한 몫했다. 결국 그는 '도전 남곡'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딘딘과 양세찬의 주도로 주간래퍼돌 코너 또한 진행됐다.

요즘 가장 트렌디한 MBC every1 '주간아이돌 랜덤플레이'를 모방한 '랜덤 랩플레이' 코너가 이어졌다. 슬리피, 넉살, 던밀스는 자신의 랩파트를 무난하게 완수했지만, 딥플로우는 박자 놓치고 가사를 실수하는 등 버벅거림을 보였다.

그는 "이게 노래 시작할 때부터 버릇처럼 하는 거라 중간에 훅 들어오니까 좀 힘드네요."라고 말했고, 딘딘은 "그래서 그런지 참 버릇이 없네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딥플로우가 당황했다. 하지만 딘딘은 "이거 펀치라인이에요."라고 말해 예능신의 모습을 보였고, 딥플로우 또한 "(펀치라인이라면) 오께이~"라며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또한 넉살은 '필라멘트'곡을 1.5배속으로 높여 랩핑을 완수했다. 흔들림없이 랩핑을 성공시키면서 출연진들에게 폭풍 스웩을 안겨줬다.

MC 양세찬과 딘딘은 입을 한 데 모아 "역시 쇼미더머니 준우승답다. 리스펙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동료 래퍼들도 넉살의 성공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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