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 기도훈, 주목해야 할 YOUNG커플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나이는 없다. 누구에게나 어느 날 문득 가슴 떨리는 감정이 찾아올 수 있다. 2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는 이 같은 사랑의 감정을, 성숙한 사람들에게 불쑥 찾아온 사랑을 그리는 리얼 어른멜로다.
그렇다고 ‘키스 먼저 할까요’에 어른들의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에 나이가 없다’는 말은 역으로도 통하기 때문. 어려도, 혹은 미성숙해도 사랑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 이들은 이 감정을 자양분 삼아 삶의 한 축을 채워갈 수 있기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성숙의 과정으로서 사랑을 보여주는 남녀는 정다빈(손이든 역), 기도훈(여하민 역)이다.
극중 정다빈은 손무한(감우성 분)의 딸 손이든으로 분한다. 손이든은 아빠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지니고 자라 반항아가 된 17세소녀. 천방지축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보내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아빠와 부딪히게 된다. 세상천지 두려울 게 없는 사고뭉치지만, 상처가 안타까운 소녀다.
아역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험을 쌓아온 정다빈은 이번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뿐 아니라, 당차고 때론 강렬한 모습까지 보여줄 전망. 스틸 속 화려한 의상, 메이크업 등이 그녀의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극중 천방지축 정다빈 마음에 폭풍을 몰고 올 청년 기도훈도 놓칠 수 없다. 기도훈이 연기하는 여하민은 은경수(오지호 분)의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투명하고 싱그러운 청년. 열일곱에 양쪽 청력을 잃었지만 상대 입 모양을 보며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모델 출신 배우 기도훈은 시선을 강탈하는 훈훈한 외모, 극중 배역과 찰떡 같이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키스 먼저 할까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한 얼굴 기도훈이 매력적인 캐릭터 여하민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릭터도 배우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이 그릴 사랑이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극중 4차원 비행소녀 손이든이 거절하는 여하민을 향해 몇 번이고 호감을 표현한다고. 반항아 소녀 정다빈과 싱그러운 청년 기도훈. 아직은 삶에 있어 미성숙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아가 성숙하지만 서툰 어른들의 사랑과 어떤 것이 같고 어떤 것이 다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