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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S이슈]조권 측근 '경희대 아이돌' 보도에 '억울'…공식 입장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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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부실한 공연으로 석사논문을 대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B씨로 강하게 추정되는 인물인 조권 측이 SBS의 단독 보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면, 조권의 측근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녔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며 초기 보도에 대한 추측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SBS ‘뉴스8’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인 B씨가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가수 조권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내보냈다. 졸업 공연은 반드시 연주자와 함께 1시간 넘게 공연해야 하는데 B는 연주자 없이 혼자 30분만 공연했고, 공연장 대관 등 여러 면에서 부실,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조권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일체 취재에 응하지 않고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공개하지 않아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반해 조권의 측근이 기사를 반박하는 의견을 피력하며 견해차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실용음악)과에 2009학년도에 입학한 조권은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2년 KBS2 ‘1대100’에 출연했던 당시 “과 수석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조권은 학점을 착실히 쌓고 시험에도 성실하게 임했으며 리포트도 열심히 제출해 과 수석이 되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JYP에서 연습생을 활동한 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해 방송에서도 두루 활약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 2AM을 알렸다. 지난해 9월에는 JYP와 16년간 인연을 마무리하고 큐브로 자리를 옮겨 얼마전 새 디지털 싱글 ‘새벽’을 공개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큐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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