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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정용화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자 강력 법적 조치…정용화 땀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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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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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소속 가수 정용화의 대학원 입학 특혜 논란 및 갑작스러운 입대 결정과 관련해 씨엔블루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FNC는 5일 공식홈페이지에 ‘CNBLUE 정용화 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올렸다.

소속사는 이 글에서 “최근 정용화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많은 팬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아티스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불만과 시정 및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허위 제보, 정용화 악플러와 관련한 지속적인 제보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콜센터와 관련한 불만에 대해서는 조속히 담당자를 교체하도록 조치하였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여러 해외 일정을 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입대할 수밖에 없었던 점, 국내외 팬분들께 충분히 말하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회사와 아티스트 서로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많은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리며 언제이든 하나하나 말씀드릴 때가 있을 거라 믿는다. 이런 갑작스런 결정들에 혼란스러우신 국내외 팬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인사드릴 수 있는 방법을 조만간 말씀드릴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아티스트 보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 및 보다 적극적이고 엄중한 대응을 하겠다”며 “저희 직원들은 여러분처럼 정용화의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흘린 땀과 진심들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그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로서, 또한 그를 가까이서 지켜봐온 동료이자 팬으로서,이런 어려움을 함께 의지하며 극복해 나갈 것”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절차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직접 사과한 정용화는 모든 일정을 접고 오는 3월 5일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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