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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의문의 일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을 패러디했다.
30일 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이 방송됐다. 이날 오일승(윤균상)은 이광호(전국환)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의 엄마를 왜 죽였으며, 나를 죽이려고 들었냐고 협박했다. 결국 그의 자백만 녹취해 살려서 돌려보냈다.
이후 이광호는 재빨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간의 악행과 관련한 증거가 모두 나온 상황에 오일승보다 한 발 앞서 대중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는 의도였다. 기자들 앞에 선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라고 말하고서는 이내 "쿨럭쿨럭"대며 연신 기침을 했다.
이 모습은 마치 앞서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는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 말하던 도중, 기침으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던 상황과 일치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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