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즈벡]박항서의 베트남, 우즈벡과 1-1로 맞선 채 전반 마쳐(3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베트남이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즈벡과 1-1로 동점을 이루며 전반을 마쳤다.

베트남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즈벡 루스탐존 아슈마토프의 쇄도를 막지 못했다. 자유로운 상황의 아슈마토프는 다이빙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그대로 베트남의 골망을 갈랐다.

베트남도 곧바로 반격했다. 베트남은 전반 15분 응우옌 꽝 하이가 우즈벡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쪽으로 뜨고 말았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우즈벡이 주도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우즈벡은 전반 19분과 31분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호시탐탐 베트남의 골문을 노렸다.

끌려가던 베트남은 전반 막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베트남은 전반 41분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을 응우옌 꽝 하이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맞붙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