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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고하러 왔다”…의문의일승 윤균상, 전국환과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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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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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주먹을 불끈 쥔다. 폭풍을 겪고 일어나 변화를 겪게 된다.

23일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윤균상과 전국환이 마주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종삼(윤균상 분)은 자신이 그토록 경멸했던 이광호(전국환 분)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다. 이에 김종삼이 자신의 충격적인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괴로움을 떨쳐내고 자신에게 불어 닥친 폭풍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가 후반부 핵심 포인트로 떠오른 상황.

공개된 사진 속 김종삼은 굳은 결심을 한 듯 힘 있는 눈빛으로 이광호를 응시하고 있다. 복잡한 마음을 억누르는 듯 무표정한 김종삼의 얼굴이, 그가 얼마나 치열한 결심을 거쳐 이광호 앞에 서게 됐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김종삼과 이광호의 절묘한 대치,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은 주변의 공기마저 압도하는 듯하다. 김종삼의 비장함, 이에 대응하는 싸늘하고도 냉소적인 이광호의 눈빛은 강렬히 부딪히고 있다. 이를 카리스마 있게 표현할 윤균상과 전국환의 열연은 스토리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삼이 이광호를 찾은 이유는 선전 포고다. 이광호를 향해 “경고하러 왔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김종삼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바. 김종삼은 과연 어떤 폭풍 같은 결심의 과정을 거쳤는지, 또 이광호에게 어떤 방법으로 맞서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의문의 일승’ 35, 36회는 23일 전파를 탄다.

사진=래몽래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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