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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기성용 후반 교체출전…스완지, 울버햄프턴 꺾고 FA컵 32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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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성용[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이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7-2018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후반 28분 로크 메사와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20분가량 뛰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은 14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스완지시티는 윌프리드 보니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달 7일 열린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된 스완지시티는 2부리그 팀인 울버햄프턴과의 재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4라운드에 올랐다.

전반 11분 조르당 아유의 골로 앞서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21분 디오고 호타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3분 뒤 보니가 결승 골을 꽂았다.

스완지시티는 이달 28일 4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2 소속 노츠카운티와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한편 첼시는 노리치시티와의 3라운드 재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가까스로 4라운드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팀인 본머스는 3부리그인 리그1의 위건 애슬레틱에 0-3으로 완패해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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