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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샤이니 키 "故종현 빈자리 채우기보단 항상 느끼며 활동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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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샤이니 키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샤이니 키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6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샤이니 단체사진을 게재했다.

키는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라며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평소 보아의 팬이기로 유명한 키는 오는 1월 보아의 컴백을 앞두고 "키워드 #보아"에 특별출연하며 리얼리티를 함께 찍었다. 종현의 비보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다음은 키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 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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