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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종합]‘투깝스’ 조정석, 16년 전 사건의 시작이었다… 혜리X김선호X김훈에 ‘큰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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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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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모든 일의 시작은 조정석에게서 비롯됐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29, 30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이 16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날 ‘진짜 천사’의 정체가 진수아(옥자연 분)였음이 밝혀졌다. 공수창(김선호 분)은 “두식이가 쫓아다닌 땅꼬마가 너였냐. 두식이는 처음부터 네가 범인인 줄 알아서 병신같이 누명 쓴 거냐”면서 분노를 토했다. 공수창은 영혼 상태로 진수아를 막아서려 했지만, 힘을 쓰기는커녕 몸이 흐릿하게 변하는 위기에 처했다.

한편 차동탁과 탁재희(김훈 분)도 조항준(김민종 분)을 죽인 진범이 진수아라는 사실을 알았다. 차동탁은 “항준이 형이랑 김종두를 죽이고 나랑 공수창을 죽이려 들고, 서장님까지 위협한 게 이 여자였냐”면서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동료 경찰들과 함께 진수아의 집으로 향했고, 옷장 벽에서 사건의 흔적을 발견했다.

진수아는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 들어갔고, 이후 탁정환(최일화 분)의 후원을 받으며 자랐다. 그리고 탁정환의 지시를 받아 살인을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다. 또 진수아가 공수창을 노렸던 이유는 부모님을 잃게 한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공수창의 아버지라고 생각해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이 가운데 독고성혁(이호원 분)은 라이터가 녹음기였음을 알아냈다. 녹음기에는 탁정환과 김종두가 살인을 주제로 대화했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차동탁과 공수창은 라이터를 이용해 16년 전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 진수아를 끌어낼 계획을 세웠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공수창이 차동탁의 몸으로 조 회장을 꿰어냈고, 차동탁이 진수아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진수아가 탁정환과 만난 순간 나타나 탁정환을 검거했다. 이어 차동탁은 도망치는 진수아의 뒤를 쫓았다. 진수아는 공수창의 병실로 침입해 공수창을 죽이고 도망가려 했지만, 이를 예측한 차동탁에 의해 저지당했다. 차동탁은 결국 진수아를 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송지석 형사의 마지막 행적이 드러났다. 송지석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탁정환이었고,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사람은 오수철이었다. 그리고 송지석이 비리형사라는 누명을 쓴 것은 탁정환 때문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모든 일의 시작에는 탁재희도, 탁정환도 아닌 차동탁이 있었다. 차동탁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탁재희를 약 올렸고, 그로 인해 탁재희가 교통사고를 일으키게 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차동탁과 공수창은 큰 충격을 받았다. 차동탁은 공수창과 송지안(혜리 분)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지었음을 깨달아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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