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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종합] '시골경찰2', 깜짝 송별회에 눈물바다…감동 남기고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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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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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시골경찰2' 시골 순경들이 마지막 근무를 마쳤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에는 마지막 근무 날을 맞은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 날 이정진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영정사진을 찍어드리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정진은 긴장한 어르신들에게 계속 웃으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이정진은 "계속 웃으시라고 말은 하는 데 표정을 보니까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하지만 제가 울면 촬영이 안 될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대환도 "항상 작업복입은 거친 모습을 보다가 한복 입은 모습을 보니 다른 분 같았다"고 말했고, 이재준도 "웃으면서 일어나시는데 눈에 많은 생각을 담으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치안센터에는 지난번 초등학교 상담에서 "이재준 아저씨 얼굴 보여주겠다"는 말을 듣고 치안센터를 방문한 문수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생들은 직접그린 '시골경찰2' 캐릭터를 이재준에게 선물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너무 잘생겼다"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준이 "사진 찍을까?"라고 제안하자 학생들은 "그 전에 사인부터 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오대환에게는 "아저씨 가위바위보 너무 못한더라"며 "방송에서 맨날 지던데…"라고 말했고 오대환은 "서울에서 가위바위보 레슨 받았다"며 발레 무대를 걸고 즉석 가위바위보 대결을 제안했다.

그 결과 오대환이 3대1로 승리했고, 학생들은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GO'춤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무대를 못알아보는 이재준과 오대환에게 학생들은 "늙어서 모르죠"라고 독설을 남겼고 오대환은 "신 순경님 계셨으면 어쩔뻔했냐 거긴 할아버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대환과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져 아쉬워하는 소녀들을 위해 이재준이 180도 다리찢기를 선보이며 즉석 팬미팅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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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들은 독거노인 문화순찰과 연탄 사용가정 일산화탄소 측정을 하며 마지막 야근까지 헌신적으로 근무에 나섰다.

다음날, 마지막 근무에 나선 시골경찰들은 마을 주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신현준은 초등학교 상담을 해주며 기억에 남았던 서현이를 다시 만나 인사를 건넸다. 또, 이정진이 찍은 사진을 직접 나눠드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회의시간, 순경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근무를 맞이한 센터장은 "얼굴을 보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이어 면사무소 직원의 요청으로 마지막 근무를 하려 나선 순경은 주민들이 몰래 준비한 송별회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민들은 "마을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시골경찰2' 멤버들은 근무 소감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신현준이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치안센터로 돌아온 순경들은 경찰 동료들이 준비한 두번째 송별회를 접했고, 경찰 동료들에게도 감사패를 받으며 영주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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