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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K리그 챌린지에도 VAR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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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축구연맹, 2018년도 1차 이사회 개최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도 비디오 판독시스템(VARs)이 도입된다. 프로축구계 숙원사업 해결과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발전위원회도 설립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도 제1차 연맹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안건에는 ▲K리그 발전위원회 설립 ▲2020시즌부터 군·경팀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제도 적용 ▲그라운드 평가방식 개선 및 공인제 도입 ▲프로 계약 가능 연령 하향 조정 ▲관중 집계 방식 변경 ▲K리그 챌린지에 VAR 적용 ▲신임 이사 및 경기위원장 선임 등이 담겼다

연맹은 지난해 클래식에 도입한 VAR을 챌린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VAR은 호평을 받았다.

K리그 발전위원회는 허정무 연맹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한다. 학계, 법조계, 산업계 인사들을 포함해 1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계약 가능 연령을 현행 만 18세 이상에서 만 17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고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들에 한해 연맹 주관 유소년 대회와 프로경기 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도 마련키로 했다.

어린 선수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22세 이하 선수 의무출전 제도를 군경팀에도 적용키로 했다. 2020년부터는 군경팀인 상주와 아산도 22세 이하 선수를 실제 경기에 출전시켜야하고, 이에 따라 두 팀은 그때까지 일정 수 이상의 22세 이하 선수들을 선발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신임 이사로 대구FC 조광래 사장과 상주 백만흠 사장을 선임했다. 연맹 신임 경기위원장에는 최진철 전 포항 감독이 선임됐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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